[녹취구성] 조국 측 "검찰, 감찰중단·증거인멸 프레임"
오늘 오후, 조 전 장관이 약 4시간 20분 만에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법정을 나왔습니다.
취재진의 질문이 쏟아졌지만 조 전 장관은 침묵하며 동부구치소로 이동했습니다.
오전에 영장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나왔을 땐 직접 입장을 밝혔는데요.
"검찰의 혹독한 수사를 견뎌왔다"며 "검찰의 영장 청구 내용에는 동의하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122일입니다. 첫 강제수사 후에 122일째입니다. 그동안 가족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검찰의 끝이 없는 전방위적 수사를 견디고 견뎠습니다. 혹독한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검찰의 영장 신청 내용에 동의하지 못합니다. 오늘 법정에서 판사님께 소상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철저히 법리에 근거한 판단이 있을 것이라고 희망하며 또 그렇게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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